[뉴스라운지] 인요한 혁신위 12명 인선...이재명, 연일 '통합' 강조 / YTN

2023-10-26 210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김성완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소식,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. 인요한 혁신위원회 12명의 인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. 혁신위원들 면면 보셨을 텐데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?

[장성철]
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쪽에서 밝힌 내용부터 말씀을 드릴게요. 수도권 출신 전현직 의원 세 분을 임명을 했습니다.

박성중 현 의원, 그리고 김경진, 오신환 전 의원 임명을 했고요. 또한 청년, 여성, 원외 인사들을 임명을 함으로써 제대로 된 혁신을 해 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같습니다. 그런데 하지만 분위기부터가 내부에서 그렇게 썩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오늘 오전에 인요한 위원장이 김기현 당 대표 등 지도부에게 혁신위원 명단을 미리 얘기를 하고 말씀을 드리니까 세 분에 대해서 이분들은 안 된다라고 얘기했다는 거예요. 그래서 두 분 같은 경우에는 좀 본인들이 급하게 실무적으로 알아보니까 인사 검증에 좀 문제가 생겨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인물들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두 명에 대해서는 인사를 철회해서 오늘 오전에 또 급하게 윤희숙 의원 같은 분들에게 전화해서 혁신위원 맡아달라고 이렇게 급하게 연락을 한 부분도 보도가 되고 있고요. 박성중 의원에 대해서도 지도부에서는 빼라. 이 부분은 부적절한 것 같다라고 했는데 인요한 위원장이 상당히 강하게, 이분은 임명을 해야 된다라고 밀어붙여서.


왜 그랬을까요?

[장성철]
그건 잘 모르겠습니다.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인지 박성중 의원이야 말로 혁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당에서 얘기했더라도 혁신위 인선에 대해서 전권은 인요한 위원장에게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대로 일단 추인을 받은 것 같습니다.


어떻습니까? 혁신위원회 인선에서 혁신을 읽으셨습니까?

[김성완]
저는 퀼트를 읽었어요. 제3지대 정당을 퀼트 정당이라고 얘기하잖아요. 여러 가지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그냥 제3지대에 있다는 이유로 기우듯이 이렇게 다 모아놓는 것이다. 이런 걸 약간 조롱적으로 표현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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